본문 바로가기
도움되는글

설 차례상차림 지역별 다르네요

by 행복한 여행 꾸벅 2021. 2. 11.
반응형

설 연휴는 이미 시작되었고 내일이면 2021년 설날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고생이 다들 많을텐데요. 게다가 5인이상 집합금지로 인해 이번 설은 5인부터는 모이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주거지가 같은 가족인 경우 5인이상이 제사를 지낼수 있다고하니 조부모를 모시는분들은 그나마 다행이 아닐수없습니다. 아무리 시국이 어려워도 설 차례상차림 필요로 하는분들이 있을것 같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출처 네이버

 

1열에는 시접, 잔반(술잔, 받침대)을 놓고 떡국을 올립니다. 

2열에는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에 놓습니다. 그 중 생선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으로 향하게 합니다.

3열에는 생선, 두부, 고기탕 등의 탕류를 놓습니다.

 

 

4열에는 좌측 끝에는 포, 우측 끝에는 식혜를 놓습니다.

5열에는 왼쪽부터 대추, 밤, 배, 곶감의 순으로 놓습니다. 붉은 과일은 동쪽, 흰과일은 서쪽으로 놓으면 됩니다.

 

 

기본적인 설 차례상차림은 위와같고 지금부터는 조금 특이한 지역별 설 차례상차림을알아볼까해요.

 

경기도의 경우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북어를 구이로 올립니다. 혹은 녹두를 갈아만든 녹두전을 올리기도 합니다.

경상도의 경우 돔베기를 안동지역은 식혜를 빠뜨리지않고 올립니다.

전라도의 경우 홍어가 올라갑니다.

 

 

강원도의 경우 감자전과 메밀전같이 나물이나 감자와 같은 채소를 이용한 음식이 많이 올라갑니다.

충청도의 경우 경상도와 가까운지역에서는 건어물을 많이 올리며 전라도와 가까운지역에서는 말린홍어, 가자미 등을 올립니다.

제주도의 경우 옥돔, 전복, 귤, 파인애플, 오메기술을 올리기도 합니다.

 

 

어때요? 공감가는분도 있을거고 아닌분도 있으시죠? 저의 지역은 경상도라 돔ㅂ배기 완전 공감하고 있습니다. 미취학 아동때부터 즐겨 먹었네요. 명절하면 1초의 망설임도없이 떠오르곤 합니다.

이번 설에는 설 차례상차림이 자신의 지역에 맞게 잘 차려졌는지 확인해보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이번에는 집합금지가 있어 친척들과의 좋은 시간은 힘들듯하지만 또 다른 방면으로 휴식을 가질수 있을것 같아요. 같은 시간이지만 누구와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지않을까합니다. 방역지침도 지키고 효율적으로 시간 할애해서 알찬 명절되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반응형